• 짜낼 수 있는 지혜에 한계가 오는 것 같다.
    • 사실 무언갈 진행하다가 성과가 안나오는 것 자체는 괜찮을 것 같은데, 지금 당장 제가 뭘 해야 될지 감이 잡히지 않아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시간만 보내게 되는 것 같아 그게 두렵다.
    • 이전 기수 프로젝트 레포지토리를 미리 봐버려서 뭐가 좋고 나쁜지를 알아버리게 된 것도 영향이 좀 있는 것 같다.
      • 어차피 해봐야 안되는데 굳이 해야 되나 싶어서 더 좋은 방법을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는 것 같다.
    • ‘무언갈 진행하다가 성과가 안나오는 것 자체’가 상관이 없다면 그냥 생각나는 방법은 전부 해보는 게 나을까?
      • 성과가 안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는 단순한 구현 연습이 아닌가?
      • 구현 연습이 나의 목표가 아니지 않나?
    • 아니면 프로젝트 목표가 “협업과 성장”이었으니까 이대로만으로 만족해도 되는 것일까?
      • 지금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 자체가 “협업과 성장”이 아닌 등수 자체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일까?
        • 하지만 “성장”도 결국은 좋은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? 모델이 계속해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는데 내가 ‘성장’했다고 볼 수 있을까?
          • 궁극적으로 ‘성장’이란 무엇일까?
    • 내가 지금 조급한 상태인걸까?
  •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목표를 중간 점검해보자.
    1.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재현이 가능하도록 메모의 습관화
      • Issue나 PR을 일정한 템플릿으로 만들어서 진행하는 것이 있을 때마다 메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것 같다.
    2. 의사 결정할 때 충분한 이유로 뒷받침하기
      • (1)에서 말했듯이 이슈와 PR을 템플릿으로 관리하고 있는데, 각각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이것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.
    3. 이론을 코드로 구현하여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을 이해 및 기타 도구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
      • 이론을 코드로 구현하지는… 않았던 것 같다. 이미 베이스라인 코드가 어느정도 써져있었고, API 호출을 통해 많은 부분이 자동으로 되고 있기 때문이다.
      •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.
        • 당장에 필요한 게 뭔지 보고 그걸 뚝딱뚝딱 하는 느낌이라 흐름을 갖고 몇일동안 뭘 하고 이런 로드맵이 지금은 없는 상태인 것 같다. 억지로라도 만들어두는 게 좋으려나?
      • 기타 도구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 좀 부족한 것 같다. sweep을 하려면 최대한 많은 실험을 돌려봐야 하는데 실험 횟수도 좀 적은 것 같다. 지금 WandB만 쓸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도구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생각은 부족한 것 같다.
    • 결론
      1.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을 어느 정도 잡아보기. 로드맵 설정 필요
      2. WandB를 쓰기 위해서 여러 번의 실험을 돌리기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