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한 일
Tech Talk
- 사실 한 2일 전?에 부스트캠프 내부에서 진행하는 Tech Talk이라는 세미나 공지가 올라왔었다.
- 나도 잘 몰랐는데, 난 아마 발표를 좋아하는 편이었나보다. “어? 이거 하고 싶다.”라는 생각이 들었었다.
- 하지만 나 같은 범부가 저런 걸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다. 이전 기수 주제가 올라왔었는데 너무 학술적인 내용이라 저런 주제면 못하겠다 싶었다.
- 그렇게 잊고 살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부캠 운영진님께 DM이 왔다…!

- 말 그대로 “헉…”이었다. 일단 저 대화는 “저도 하고 싶은데, 주제가 없어서…” 정도로 마무리했다.
참가자가 많이 없었나보다…
- 일단 거절은 했지만… 뭔가 왠지 지금 안 하면 평생 못하지 않을까 싶었다. 내 세계의 크기는 내가 내는 용기로 결정된다는 어디서 봤는지 모를 명언이 아른거렸다.
- 팀원들이랑도 이야기하면서 계속 고민해보다가… 결국 코어타임이 끝나고 한 시간 뒤에 신청을 해놨다…!
- 주제가 학술적인 건 아닌데, 그냥 거르면 운영진님께서 알아서 거르겠지라는 마인드로 신청했다.
- 그래서 짤릴 수도 있다는 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… 내일 이 시간 쯤에는 결정되어있을 거라 아마 개인회고에 남길 수 있을 듯.
하지만 짤리면 슬프겠지? 흑흑…
- 하고 싶었던 주제는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겨두겠다.
피어세션
- 거의 16시부터 19시까지 3시간 정도 함께 이야기했다.
- 역시 화두는 기업 해커톤에 제출해야 할 문서들에 대한 것이었다.
- 그래도 걱정한 거에 비해서는 꽤 많이 쓰인 것 같아서… 이제 내일은 이야기를 어떻게 조립할지 고민하면서 실제 제출할 문서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.
- 오늘 또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는데, 내가 저번에 “어떤 작업”을 했고 거기서 어떤 교훈을 배웠었는데 그게 잘 기억이 안났다.
- 그래서 “아마 내가 써놨을 것 같은데…”하면서 내가 썼던 블로그를 뒤져보니까 찾을 수 있었다! 고맙다. 11월 19일의 나!
- 근데 그 때 당시에만 알 수 있게 적은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은 개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.
PM에 대하여
- 감?사하게도 팀원분들이 나를 팀장으로 추천해주었다….
- 그래서 그냥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다?행히도 해보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고 하시는 팀원분이 계셨다.
-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 PM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굉장한 것 같다.
- 나는 PM을 맡는 게 엄청 싫고 그런 건 아닌데…, 경험상 이런 걸 맡으면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아서… 선뜻 나서기는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.
- 근데 아직 시간이 좀 많?이 남아서 일단 PM에 대해서는 보류하기로 했다. (제출할 때까지만 정하면 되기 때문에…)
다음에 할 일
- 진짜 하루종일 모여서 기업 해커톤 제출 서류를 열심히 써볼 것 같다.
- 어… 근데 하루종일 써도 되려나? 논문 읽으셔야 하는 분들도 있는데?
- 한번 여쭤보고, 애매하다 싶으면 점심먹고 와서부터 시작하는 걸로?
- 그럼 그땐 진짜 CS 공부하는 걸로